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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할머니에게 물었습니다.남의 자식인 엄마까지도 20년간 키웠는데이젠 그 자식까지 키워 주냐고.여든이란 나이에 갓난쟁이를 키우는 것이 힘들지 않겠냐고.“애가 무슨 잘못이 있겠어…”할머니는 혼자 남겨진 도윤이를꼭 지켜주고 싶습니다.

여든에 만난 아이80세 할머니와 6개월 도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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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한 내 새끼...좀 좋은 집에서 태어나지...잠든 도윤이를 바라보는할머니의 눈가에 눈물이 고여 있습니다. 도윤이가 엄마 뱃속에 있을 때 떠나버린 아빠,그리고 홀로 도윤이를 낳고경제적 어려움에 무너져버린 엄마…도윤이는 그렇게 엄마의 위탁모였던 할머니에게 맡겨졌습니다.
나야 여기서 살다 가면 그만인데... 세탁소였던 공간을 개조한 낡은 집에 사는 도윤이와 할머니.여기가 원래 사람이 살았던 곳이 아니잖아바람을 막으려고 천을 두 개 치고 자고 그래도 춥지...난방시설이라곤 연탄뿐인 집에서갓난아이를 키우는 건 여간 힘든 일이 아닙니다.찬바람이 드는 화장실에서 감기에 걸리지는 않을까할머니는 양동이에 따뜻한 물을 받아빨래 대야에서 도윤이를 씻깁니다.
내가 칠십만 됐어도..하루에도 여러 번, 기저귀를 갈아주기 위해도윤이 양발을 한 손으로 들어 올립니다.욱신거리는 어깨와 손목…이제 기저귀를 갈아주는 것조차 힘에 부칩니다.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라는 도윤이를 보고 있으면자신의 나이가 여든 인 게 원망스러운 할머니… 할머니는 조금만 더 천천히 늙고 싶습니다.
어디서 사는건지주변에서 이런 걸 먹이더라고...6개월 아기가 사는 집에 도윤이 물건이라곤 벌써 작아진 내의와 옷 몇 벌…이마저도 여기저기서 얻어온 것이 전부입니다.춥지 않게 두툼한 옷도 입히고, 남들 다 먹이는 간식도 먹이고 싶은데...기초생활수급자로 사는 형편에 도윤이 겨울 외투 한 벌 사주지 못한 것이 할머니는 미안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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